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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오송 주도…충북 땅값 3.60% 상승

지가상승률 전국 8위…과학벨트 등 충청권 호재 반영

  • 웹출고시간2012.02.28 19:46: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3.60% 상승하며 전국 평균 3.14%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 중 상승률 8위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전국의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자로 공시할 방침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게 된다.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시·도는 울산 5.93%와 강원 5.46%, 경남 4.33% 등이고, 광주 0.72%와 인천 1.64%, 경기 2.71%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충청권 3개 시·도는 충남이 4.23%로 가장 높았고, 충북 3.60%, 대전 2.69% 등을 기록했다.

충북은 오송생명과학단지와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오창제2산업단지 보상관련 대토수요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했고, 충남지역은 세종시, 아산신도시,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태안기업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공시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대전지역은 주거지역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 외 지역은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적었다.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최고·최저 현황은 충북의 경우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동 175~5 청주타워가 ㎡당 1천5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보은군 내북면 화전리 산 19-1번지 임야가 ㎡당 170원으로 가장 낮았다.

충남지역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 에뛰드하우스가 ㎡당 75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산 153번지 임야가 220원으로 최저를 보였다.

대전지역은 중구 은행동 45~6번지 프리스비가 1천33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동구 신하동 산 11번지 임야가 405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시·군·구별 전국 상위 5위 지역에는 충남 연기군 1천 770필지가 9.74%의 상승으로 전국 3위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충남 계룡시 212필지는 0.09%의 상승률로 전국 최하위를 나타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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