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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27 14:08: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 불소도포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이 충치예방을 위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저소득층인 노인들에게 양질의 불소도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불소도포 프로그램은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를 노인들 치아에 발라 충치를 예방하고 노인들의 치아 혹은 틀니를 보다 깨끗이 닦아, 스스로 치아와 틀니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노인들의 절반가량이 치아 전체를 잃고 틀니를 하고 있거나 해야 할 정도로 구강건강 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며 노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발생되는 충치와 악화된 잇몸병으로 인해 치아를 잃는 상황으로 프로그램운영으로 노인들 치아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보건소는 구광관리의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구강관리 운영팀을 치과공중보건의 1명, 치과위생사 2명, 방문보건담당자 1명으로 구성해 지난달 16~29일까지 진천읍을 비롯해 6개 읍면 경노당을 방문해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과 12월에 경노당을 방문해 불소도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3월~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복지마을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불소도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강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병·의원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노인들에게 양질의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구강질환의 발병율을 최소화하고 구강건강수준을 크게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번 프로그램을 매개로 하여 노인들의 치아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방안을 홍보하고 맞춤식 여건조성과 함께 건강한 진천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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