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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업기술원, 신품종 장미 통상실시계약 체결

장미 신품종 적색 '럭키데이', 분홍색 '미소' 묘 본격생산

  • 웹출고시간2012.02.21 17:06: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21일 자체 육성한 신품종 장미 2품종의 농가보급을 위해 세계로스테비아㈜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한 장미품종은 적색 계통의 '럭키데이' 품종과 분홍색 계통의 '미소' 품종으로, 계약기간은 21일부터 2017년 2월 20일까지 5년 간이다.

통상실시업체는 통상실시료 153만2000원을 21일까지 도 금고에 납부하고, 계약기간 동안 12만 주를 생산해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주형 도 농업기술원 화훼팀장은 "럭키데이 품종은 화색이 진한 적색으로 꽃대가 굵고 크며 꽃잎수가 많을 뿐 아니라 병충해에도 강한 특성이 있어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하다"며 "미소 품종은 분홍색계열의 다수확품종으로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꽃잎수가 많은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소는 또 꽃잎 두께가 두꺼워 수출 포장 시 접힘 등의 상처에 강해 수출경쟁력에서도 유리한 품종"이라고 했다.

이왕영 세계로스테비아㈜ 대표는 "이번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한 품종을 빠르게 번식해 농가수요 시 불편함이 없이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장미 로열티지급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장미 신품종육성을 시작, 최근까지 21품종을 육성 17품종은 통상계약을 체결(통상실시료 2천143만2천 원 세입조치)해 신품종 장미의 농가 보급을 위해 추진 중에 있다. 또 4개 품종은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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