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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16 16:12: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길거리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연락이 끊긴 50대 남성이 119구조대와 구급대의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15일 오전 1시께 "머리가 아프다고 전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는 남편을 찾아달라"는 다급한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한 청주서부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이 남성의 휴대전화 최종 위치를 확인, 청주시 사직동 일대에서 수색을 벌였다.

4시간 가까이 수색을 벌인 구조대는 휴대전화 최종 위치와는 상당히 떨어진 청주시 남주동 모충대교 인근에서 길에 쓰러진 A(59)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구토 흔적 등으로 볼 때 뇌졸중이 의심스러웠고, 영하의 날씨에 체온이 크게 떨어져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다행히 119구조대의 발 빠른 수색과 구급대의 응급조치를 받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구했다.

고성근 구조2팀장은 "겨울에는 차가운 공기로 혈관이 수축하기 쉬우니 평소 뇌졸중 증세가 의심되는 사람은 반드시 보온을 하고 외출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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