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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12 15:36: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통합추진 민간기구 구성문제로 난항을 빚었던 청주·청원 통합이 지난 9일 청주시 시민협의회가 출범되면서 양 시군 참여 심의기구가 올 상반기 구성될 것으로 보이는 등 통합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2일 청원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 등이 참여하는 '청주·청원 통합 협의·조정·심의기구'가 구성될 예정이다.

도지시와 시장, 군수, 각 의회 의장, 시·군 통합협의회 공동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광역 협의기구는 오는 6월 통합 결정 주민투표 전에 마친다는 계획이다.이 기구는 통합 군민협의회가 제시한 39개 항목의 상생발전안 중 양측 협의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부분의 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또 통합결정 방법을 시와 군이 의회 의결 또는 주민투표로 각자 선택해 별도로 추진할 것인지, 동시에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 것인지도 정한다.특히 양 시군의 가장 민감한 사항인 통합시청과 구청 소재지, 통합시 명칭 문제도 시·군협의회에서 합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이행사항을 마련한다.이 기구는 통합추진과정에서 필요한 총괄적인 사안을 심의하고 오는 6월 통합이 최종 결정될 경우 통합 준비위원회로 성격을 바꿔 활동하게 된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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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