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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 운영

유관기관·시민단체 협력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12.02.11 16:32: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진천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들어 심각한 수준에 이른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설되는 지역협의회는 김정선 진천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경찰서, 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진천군주민자치센터협의회, 진천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법연합회, 녹색어머니회,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자유총연맹여성회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협의회는 관내 19개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해 서로 힘을 모아 지역 친화적 학교폭력 대책을 수립하고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취약지역 계도활동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의 수립과 추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진천군평생학습센터와 읍면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역할에 대한 교육과 학생인성교육 등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여 군차원의 학교폭력 예방사업의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진천군자원봉사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각 학교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청소년 멘토 프로그램의 운영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진천경찰서와 진천교육지원청이 유관기관·단체 합동캠페인 등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여 왔다"며 "군은 학교폭력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관련기관과 활발한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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