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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08 19:5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5년 만에 찾아온 2월 한파로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일제히 치솟았다. 기름 값도 뛰고 있어 소비자물가가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 8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사이트에 따르면 청양고추 중품 10㎏의 도매가격은 12만600원으로 1주일 전보다 51.5% 상승했다. 한달 전 대비 81.8% 올랐다.

붉은고추와 양배추 중품 10㎏은 각각 8만2800원, 5200원으로 한달 전보다 38.9%, 15.6% 뛰었다.

대파 1㎏은 한 달 새 34.7% 급등했고 시금치 4㎏도 28.9% 상승했다. 하락세를 보이던 월동배추도 1㎏이 350원으로 1주일새 16.7% 상승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애호박은 1주일만에 12.0% 올랐다. 과일, 견과류, 감자 값도 나란히 상승했다. 감귤 10㎏ 가격은 2만7800원으로 1주일 전보다 13.9%, 한달 전보다 81.7% 치솟았다. 단감 15㎏은 한달 전보다 13.0% 상승했으며, 방울토마토도 9.9% 상승하면서 오름세로 전환됐다.

휘발유값도 한 달간 ℓ당 45원 가량 치솟아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로 복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강추위 현상이 길어지면 기름 수요가 늘어나고 농산물 가격이 올라 일시적이나마 물가 불안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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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