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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08 13:4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로배구 전현역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관련 선수들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지검은 2009~2010시즌 프로배구 V 리그에서 브로커와 짜고 승부조작에 가담해 사례금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전 프로배구 선수 염모(30)씨 등 선수 3명과 브로커 강모(29)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2005년 프로 출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KEPCO의 현역 선수도 포함돼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역 선수가 승부조작 등으로 프로배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동을 했을 때는 법적인 처벌 외에 프로배구 관련 단체로부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도박 및 사행 행위로 인한 물의를 야기할 경우, 경중을 따져 관련 선수는 경고부터 제명조치까지 받을 수 있다. 제재금도 최대 1000만원까지 부과된다.

한국배구연맹의 한 관계자는 "아직 검찰의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고, 선수들의 죄가 입증되지 않아 징계를 논하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연맹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결과가 나왔을 때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축구는 지난해 터진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들에게 선수자격 영구박탈 및 직무자격 상실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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