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2.07 11:10: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청사

대전시내에 있는 충남도 소유 부동산이 963억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대전시내 충남도 소유 재산은 토지 19개 필지(연면적 4만5천409㎡),건물 43채(연면적 3만6천650㎡)로 집계됐다.

이들 재산을 지난해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으로 환산하면 토지는 860억6천900만원,건물은 102억3천100만원어치다.

이 가운데 도 본청 토지(2만5천456㎡)와 건물 11채(2만6천60㎡)의 공시가격은 각각 720억4천100만원, 59억1천300만원이다. 인근 도지사 공관을 비롯한 10개 관사 토지(1만355㎡)의 공시지가는 59억4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관사 및 부속 건물들은 일제 강점기 때 건립돼 낡은 데다 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땅값에 비해 가격이 크게 낮았다. 건물 20채(1천852㎡)를 통틀어 공시가격은 1억700만원에 불과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들 재산에 대한 매각ㆍ보존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