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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을 위해 마을주민들의 회갑잔치

진천군 문백면 상대음마을, 독거노인 김성길씨

  • 웹출고시간2012.02.05 13:26: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상대음 마을 주민들이 독거노인 김성길씨 회갑잔치를 열고 축하의 술잔을 올리고 있다.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이웃 사랑을 펼치고 있는 마을이 있어 화제다.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상대음 마을(이장 유석종.57)에서는 3일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김성길(61)씨 회갑을 축하하는 잔치를 장명순 문백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어 주었다.

김성길씨는 독거노인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잔치를 열 형편이 안 되자 이를 안 마을주민들이 회갑을 축하해 주기 위해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한마음이 돼 마을잔치를 열게 됐다.

유석종 마을이장은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함께 공존하는 것이 진정한 사람사는 정"이라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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