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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01 19:26: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현(62) 전 독립기념관장을 제5대 사무총장으로 뽑았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취임식에 앞서 "최근 우리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양극화와 계층간의 갈등 문제를 나눔을 통해 극복하고 공동모금회의 사회적 역할을 활성화하겠다"며 "조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동시에 국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앞으로 공동모금회 모금·배분사업을 비롯해 사무처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당연직 이사로서 임기는 3년이다.

김 사무총장은 1950년 전남 광양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아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1983년)를, 중앙대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박사학위(1998년)를 취득했다.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김 사무총장은 전남 구례·무안 군수, 순천시장,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행정자치부 차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등 공직을 거쳤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일했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행정자치부 차관 재임 시절 자원봉사활동진흥법을 제정했으며 기부금품 모집 규제 제도를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는 등 관련법 제·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김 사무총장의 아버지 김상환 선생은 1926년 항일결사조직인 성진회를 조직,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러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인물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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