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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25 19:27: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범덕 청주시장(왼쪽 두번째)이 옛 기무사 건물 활용방안을 실무진들과 논의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현장회의에 나섰다.

형식보다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별도의 회의장소가 아닌 현장에서 눈으로 직접 보며 회의를 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한 시장은 25일 오후 흥덕구 사직동 옛 KBS터와 흥덕구 개신동 옛 기무사 터 등 주요 현안사업장을 찾아 관련 부서장들과 건물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 곳 말고도 도시미관을 해치며 수년째 방치된 도심 유휴시설이 더 있다"며 "앞으로도 흥덕축구공원 조성, 청주역∼옥산 간 도로 확장, 통합정수장 건설, 테크노폴리스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장에서 현장회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옛 KBS터와 기무사터 사업을 신호탄으로 옛 연초제조창은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가, 옛 법원 검찰청은 청렴 연수원과 평생학습원이 각각 들어설 계획"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자"고 했다.

시는 흥덕구 사직동 옛 KBS터 9천134㎡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4천546㎡ 규모의 건물을 48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한다. 전시실, 갤러리, 세미나실, 카페 등을 갖춘 시립미술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현상설계와 공모,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사업에 착수, 내년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개신동 옛 기무사 터 1만5천539㎡는 108억여 원을 들여 오는 5월 말까지 게이트볼장,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구장, 쉼터, 조깅트랙 등을 갖춘 여성친화공원으로 조성한다.

기존 건물은 수유실, 여성친화 화장실, 탁구장, 운동 공간, 독서실, 북 카페를 갖춘 문화체육센터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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