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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09 22:28: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가 그동안 일부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M캐슬 조성사업이 원주지방환경청의 긍정적인 협의결과를 얻어 내며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1천8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민자사업 유치를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와 반대 속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어내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제천시 대부분의 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된 M캐슬유치 제천 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도 적극 환영을 표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시의 사업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당초 이 사업에 대해 환경파괴 및 심각한 오염 등의 이유로 반대를 고집했던 일부 주민과 환경관련단체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사전환경성검토에 대한 협의결과가 나와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른다 하더라도 이들의 반대는 오히려 더욱 거세질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결국 시는 이들의 반대사유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진행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시민사회단체도 환영성명에서 밝혔듯이 제천시 뿐만 아닌 시민사회단체와 전체 주민 모두가 감시자이자 관리감독의 당사자로서 역할이 필요하다.

또 어차피 진행될 사업이라면 찬성 반대를 떠나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 M캐슬이라는 민자사업의 유치결과가 제천시와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끝으로 찬성ㆍ반대로 분열된 백운면 평동리 마을 주민들이 하루빨리 분열된 모습을 떨쳐버리고 하나라로 화합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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