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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면전차 세부검토 착수

한범덕 시장, 27일부터 선진국 견학

  • 웹출고시간2012.01.24 16:04: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노면전차(TRAMㆍ트램)를 도입하기 위해 현지 견학 등 세부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한범덕 시장은 신교통수단 선진국을 둘러보기 위해 교통행정 실무진, 외부 전문가와 함께 오는 27일 8박9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방문 장소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독일 프라이부르크, 스위스 취리히다.

청원군 소재 동림건설기술은 지난달 '청주 대중교통계획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도로혼잡 완화, 도심접근성 향상,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면전차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노면전차란 도로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주행하는 전동차로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았지만 서울 송파구(위례신도시) 등 13개 지자체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이번 유럽 3개국 방문을 통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잠정적 후보지는 상당로와 사직로다.

시 관계자는 "차량 구입비를 포함해 km당 250억원 가량 사업비가 들어 성사된다 해도 민관 합작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지금은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단계로 사업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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