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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産 친환경 축산물, 서울시 학교급식 급신장

돼지고기, 닭, 한우, 육우 등 40억 원 어치 판매

  • 웹출고시간2012.01.24 19:59: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산(産) 친환경 축산물이 급 신장세를 보였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친환경축산물 서울시 학교급식사업이 지난 한 해 친환경축산클러스터 사업단을 통해 무항생제 돼지고기, 닭고기, 한우, 육우고기 등 383t에 40억 원 어치를 공급했다.

지난 2010년에 136t에 10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이 같은 수치는 4배나 성장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한우 17t, 돼지 317t, 닭 8t, 육우 41t 등이다.

작년도 서울시 62개 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학교급식사업이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작년 말에는 500여개로 확대되었고, 월 60t으로 공급이 확대됐다.

지난해 초 구제역 발생에 따라 진천지역 친환경 돼지농가의 80%이상이 매몰됨에 따라 수급에 차질을 빚었지만, 재입식 사육으로 이제 정상화 단계에 있어 앞으로 돼지고기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돼지에 이어 육우도 급식이 확대됨에 따라 월 80t 이상씩(800개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올 매출 목표도 40억 원에서 100억 원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현공율 충북도 축산과장은 "앞으로 서울시 친환경축산물시장 만큼은 확실히 선점할 수 있도록 친환경축산물인증 지원과 한우 무항생제 사육보급사업 등 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도내 축산 전업농가 1천500여 농가의 25%수준인 370여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친환경축산물을 생산하도록 하는 등 청정축산 충북의 이미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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