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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 서두른다

공무원연금공단,1-5생활권 632가구 17일 착공
2014년 6월까지 1천661채 지어 이전 공무원의 19% 수용

  • 웹출고시간2012.01.16 19:0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1-5생활권 공무원임대아파트 조감도.

ⓒ 공무원연금공단 제공
정부가 세종시 공무원 임대아파트 건립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긴다. 수도권에서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16일 "세종시 1-5생활권 M2블럭 공무원임대아파트 착공식을 17일 갖는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양홍석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 총괄기획관,김홍갑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조소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이재관 행정안전부 세종시 출범단장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단측은 "공무원임대아파트는 2013년말께 완공할 예정이나,설계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5개월 단축한 데 이어 공사 기간도 최대한 줄여 이전 공무원들의 조기 입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영건설이 시공할 M2블럭 공무원임대아파트는 994억원을 들여 3만300㎡(9천181평)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2~25층,6개동 632가구 규모로 짓는다. 크기는 △14평형(독신자용) 176가구 △25평형 138가구 △28평형 318가구다.

입주 예정자는 아파트 준공 후 세종시 이전 기관 공무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무주택자를 우선으로 4년간 임대하는 조건이다. 공단측은 비슷한 수준 민간 아파트의 80%이하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서울시내 15평형 공무원 임대아파트 임대료가 8천만원정도이나,세종시 임대아파트는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오는 4월부터는 1-2생활권 M5블럭에 600가구(16평형 208,20평형 308,25평형 84),1-2생활권 M6블럭에 429가구(31평형 152,35평형 277)의 임대아파트를 각각 지어 2014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임대아파트 3개 단지가 건립되면 세종시 이전 대상 공무원의 19%인 1천661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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