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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장병 900여명 '사랑의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

16~20일 32만cc 헌혈해 충북혈액원에 전달 예정
병상의 고통받는 이웃과 충북지역 혈액부족에 큰 도움 기대

  • 웹출고시간2012.01.16 11:57: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 900여 장병들이 16~20일까지 5일간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 숭고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 지속되는 한파와 학생들의 겨울방학 등으로 헌혈인원이 크게 감소, 혈액 재고량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요청에따라 마련됐다.

19전비는 혈액원 소속 헌혈차량 4대를 기지 곳곳에 배치해 장병들이 각자의 임무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순회 헌혈차량으로 이어지는 장병들의 끊이지 않는 발걸음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참다운 공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항공의무대대장 김범성 대위(32·군의 40기)는"생명을 나누는 19전비 장병들의 헌혈이 병상에서 고통받는 이웃과 충북지역의 부족한 혈액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숭고한 이웃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자신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헌혈에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

헌혈에 참여한 류석원 상병(21)은"작은 일로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며"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본분인 만큼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전비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이번 '사랑의 헌혈'에 약 900여명의 장병들이 참여해 약 32만cc의 혈액을 채혈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매년 혈액수급이 부족한 1월과 8월에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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