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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과대학, 20여년간 이어진 무료의료봉사활동

장암진료소 의료봉사활동 펼쳐

  • 웹출고시간2012.01.15 17:28: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비의료인들이 방학을 맞아 농촌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대병원 자치단체인 장암진료소(대표 윤형원) 회원 30여명이 13일 감물면 곤동마을(이장 노영배)을 찾아 B형간염 및 간디스토마 검사와 혈압, 혈당 측정, 건강상담 및 일반기본진료를 실시하는 등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1987년에 설립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992년 괴산군 청안면 장암리에서 첫 무료진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는데, 이날 봉사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동아리 명칭을 마을의 이름을 따 장암진료소로 정했다.

이후 20여년동안 장암진료소 회원들은 계속해서 바뀌었지만 장암진료소의 첫 의료봉사활동의 정신은 새로운 회원들에게 계속해서 이어져 방학을 이용, 농촌무료진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기 중에도 한 두 차례씩 농촌을 방문, 기본적인 진료를 펼치는 등 박애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장암진료소 윤형원 대표는 “회원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회원들 스스로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의료인으로서 지켜야 마음가짐을 봉사활동 현장에서 마을주민들로부터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암진료소는 곤동마을에서 15일까지 2박 3일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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