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1.08 15:17: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현대야구단 매각 파문에 대해 책임질 뜻을 밝혔다.

신상우 KBO 총재는 8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2008년 제1차 이사회에서 "현대 야구단 매각 과정에서 프로야구 구단의 권위를 실추시킨데 대해 책임을 어떻게 지느냐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KT의 신생팀 창단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이사회에서 15분여에 걸쳐 모두발언을 한 신 총재는 먼저 현대 모그룹의 지원 철회와 농협중앙회, STX와의 협상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KT와 협상 내용을 공개한 신 총재는 "만약 이번 이사회에서 KT 창단이 제대로 결정되지 않으면 KT 이사회에서도 (프로야구단이) 안될 것"이라고 밝힌 뒤 "협상 과정에서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자존심을 건드렸고 구단의 권위를 실추시킨데 대해선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책임을 어떻게 지느냐 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재차 말했다.

2006년 1월 프로야구 수장에 오른 신 총재는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책임론을 제기해 그 속뜻에 관심이 증폭될 전망이다.

신 총재의 모두발언이 끝난 뒤 이사회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역대 최저액인 가입금 60억원에 신생팀 창단을 추진중인 KT의 프로야구 참여 여부를 놓고 치열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