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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순

세명대 교수

급속한 산업의 발전으로 우리 인간에게 수많은 물질문명의 혜택을 주었으나, 그 이면에는 각종 공해물질의 지속적인 방출로 인하여 지구상 모든 국가에게 다양한 환경오염 문제 속에서 살고 있다. 20세기 초반까지 환경오염의 피해는 주로 식수 오염에 의한 수인성 각종 전염병이 문제가 되었고, 그 이후 입구집중과 도시화에 의한 대량 하수 발생, 각종 수계 (호수, 강 하천) 에서 인과 질소의 유입에 의한 부영양화 (eutrophication) 문제, 산업 성장과 공단 건설에 의한 유독 물질 발생과 이에 대한 각종 산업쓰레기 및 생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찌꺼기(슬러지) 처리 문제 등으로 변천되었으며, 이러한 문제들이 일부 개선되었지만. 아직까지 지속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괴롭히고 있다. 그 대표적 현상으로 나타나는 例는 세계 각국에서 끊임없이 발생되는 지구온난화, 불규칙적인 홍수 및 가뭄 등의 피해를 들 수 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환경보존은 인간 삶의 질적 향상과 불가분한 관계를 갖게 되었으며, 지역적 환경문제에서 환경오염물질의 장거리 이동에 의하여 국경을 초월한 지구 문제로 확대되었다. 현재의 지구환경 문제 발생원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선진국의 경제 활동에 의한 환경문제 (오존층 파괴, 산성비, 지구 기온의 지속적 상승), (2) 개발도상국에서 발생되는 환경파괴 (열대림 감소에 의한 생물종 다양성 감소와, 사막화 진행의 가속화) (3) 선진국. 중진국, 개발도상국 산업 활동 및 각종 레저산업의 지속적인 발달로 인한 환경 피해 (야생동물 감소와 멸종, 해양오염)로 나누어진다.

특히, 최근 들어 지구환경 보존을 위하여 범지구적 차원의 환경 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람사협약, 기후변화 방지협약 및 선진국 중심의 탄소세 추진과 확대 검토, 동식물 다양성 보호법률 제정 등의 국제적 환경협약과 국제적 법적 추진이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각국에서 소극적이고 자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해온 다국적 화학기업과 자동차관련 회사들이 기업 환경보호주의를 회사 경영방침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적극적인 환경 보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환경문제를 사회적 책임 외에도 사업기회로 적극 활용하여 New Business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저탄소 녹색 성장"이란 슬로건으로서 환경문제의 다각적 사업화과 환경 분야 중 수질과 폐기물 처리에서 발생되는 환경 오염물질을 바이오에너지 생산으로 국가 정책 중에서 하나로서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한편, 세계 선진국에서는 닥쳐올 석유 위기를 국가적 총체적 문제로서 이미 오래전부터 매우 크게 인식하여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바이오가스로서 메탄과 수소 생산성 향상, 연료전지,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기술 개발에 많은 예산 투입과 지속적인 개발을 통하여 종합한 각종 타운 건설과 이와 연계한 마을 구성사업 및 국가 인재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선진국과 비교하여 낮은 연구개발비 책정과 특히 관련 연구자와 인재 육성에 너무 소월히 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저탄소 녹색 성장"이란 슬로건만 내걸고, 단시간에 높은 바이오에너지 생산성을 내라는 가시적 목표만 설정하면, 어떻게 선진국들과 나란히 환경, 바이오, 에너지 산업에서 국제 경쟁력이 있을까 · 2012년 부터는 바이오환경 및 관련 에너지 발전과 효율적이고 진정한 사업화를 위하여 처음에 다소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참고, 가시적 성과 보다는 향후, 10년 이후를 바라보는 안목을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관련 인재 양성에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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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