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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산물품관원, 제수용품 원산지 단속

6일 부터 품관원 특사경, 명예감시원 등 50여명 투입

  • 웹출고시간2012.01.08 14:49: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송면재)은 설 명절을 맞아 제수 및 선물용 농축산물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6일부터 설 전날인 22까지 특별사법경찰 6명과 명예감시원 44명을 동원, 원산지표시 및 쇠고기이력제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 품목은 △제수용품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등, △선물용품이 갈비세트, 한과세트, 다류세트, 건강식품세트, 지역특산품 등,△음식점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등이다.

이번 단속은 농식품 원산지표시와 쇠고기이력제에 대한 단속이 동시에 실시되는데, △원산지단속은 농산가공품 제조업체와 농식품유통량이 많은 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선물세트, 건강식품, 지역특산품 사과 등에 대해 집중단속하고, 통신판매농산물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또△쇠고기이력제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식육판매점, 정육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쇠고기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갈비세트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표시된 개체식별번호 확인이 어려운 경우 시료를 채취하여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해 표시의 진위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단속과 더불어 개정된 원산지표시 및 처벌강화 주요내용을 적극 계도·홍보, 원산지표시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정된 주요내용을 보면 음식점에서 반찬용에만 적용하던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 대상을 찌개용 및 탕용으로 확대하는 등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 범위가 확대되며, 4월11일부터는 농수산물가공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주정은 원산지표시 대상에서 제외 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및 시·도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던 위반업체 현황을 오는 26일부터는 2회이상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된 경우도 포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소비자원 및 인터넷 정보제공사업자의 홈페이지까지 확대공표 된다.

품질관리원 관계자는"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전화 1588-8112번 또는 품질관리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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