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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훈 은파교회 목사 시집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출간

  • 웹출고시간2008.01.07 21:08: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냥 당신을 가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내게 무엇을 해 주어서가 아니라/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드렸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내게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하 생략)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청주 은파교회 박도훈(시인) 담임목사가 시집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자연과 함께하는 인생이야기를 시적으로 표현해 마음의 평온을 되찾고 세상의 아름다움에 절로 행복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글들이 수록돼 있다.

이 시집은 1부 ‘당신을 사랑해’, 2부 ‘사랑해서 미안해’, 3부 ‘행복한 그리움’, 4부 ‘사랑을 위하여’ 등 모두 4부로 나뉘었으며 총 73편의 주옥같은 시를 담고 있다.

들소리문학상을 통해 시단에 오른 박 목사는 ‘목사님 저희 임신했어요’, ‘당신의 인생에 창문이 있습니까?’, ‘행복이 있는 풍경’ 외 여러 권의 신앙서적을 출간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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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