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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05 10:52: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진천읍(읍장 이원희)에서는 주민 여가생활 증진과 평생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2일 섹소폰반을 시작으로 사진반, 난타반, 풍물반 등 8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되며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난타반, 섹소폰반, 합창반, 사진반 등 4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현재 8개 프로그램 회원 모집 결과, 국학기공, 풍물반, 난타반 등은 회원수가 50여명을 넘어서고 있는 등 주민들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중에 난타반과 섹소폰반 등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난타반의 경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혀오는 주민이 많으며 섹소폰반의 경우에는 취미생활을 해오던 타 읍면 주민들도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기 위해 참여하는 등 남다른 프로그램 운영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박찬영 진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에게 보다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신설에 노력한 결과 올해에는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하면서도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과 벤치마킹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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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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