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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28 13:59: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삼성물산(주)에서 지원해 준공된 백곡권역 영농조합 다목적시설 준공 기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2동 삼성물산(주)(상사부문 사장 김신)는 진천군 백곡면 백곡권역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오장)에 다목적(배추절림)시설을 지원해 28일 백곡면 석현리 다목적시설 현장에서 김정선 진천부군수, 최신형 삼성물산(주) 부사장, 송옥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서 삼성물산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이웃과 함께하는 실천운동을 전개했으며 이어 영세가정 지원과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컷팅식이 이어졌다.

삼성물산은 올해 총 1억2천만원을 투입해 다목적시설 500㎡ 7천만원, 관내 30개소에 농산물 도난 방지를 위한 방범카메라 설치에 4만원, 저소득층 62가구에 이불·쌀(20kg) 1포대씩 지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4년 5월 18일 백곡면과 자매결연 맺은 후 2006년 5월 7일에는 백곡면의 각 마을로 자매결연 범위를 확대해 매년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판매, 불우이웃돕기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촌의 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등 유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오장 백곡권역 위원장은 "다목적시설이 성수기 출하물량 조절은 물론, 생산에서 절임, 판매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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