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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맹동임대산업단지 분양률 저조

입주업체 30개 중 9개 분양…분양률 20%
대소 삼정지구 택지개발 재원 마련 '이상무'

  • 웹출고시간2011.12.28 11:14: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 맹동임대산업단지(이하 맹동산단)가 전국 최저 수준 분양단가에도 분양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맹동산단의 토지분양으로 공영개발 특별회계 재원을 마련해 주택난이 극심한 대소지역에 택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2006년 11월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의 최소 임대기간인 5년이 경과된 업체에 대해 올해부터 토지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맹동산단 내 입주한 30개 업체 중에서 임대 최소기간인 5년이 도래한 업체가 24개 업체로 전체 업체에서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분양된 업체는 6개업체로 20% 밖에 되질 않는다.

이는 토지분양대금 마련이 부담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 분양단가가 9만2천507원(평당 30만5천810원)으로 전국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의 분양단가임에도 입주업체들이 분양을 뒤로 미루고 있다.

임대 최소기간 경과 업체 24곳 가운데 6개 업체가 올해 분양됐고, 올해 12월31일자로 5년 계약이 만료되는 10개 업체 중에서 3개 업체가 토지분양을 받을 예정이어서 올해 말을 기점으로 모두 9개 업체가 분양을 받게 됐다.

토지분양을 받지 않은 나머지 15개 업체는 음성군과 임대연장계약을 다시 맺었다.

전국 최초 임대산업단지인 음성군 맹동면 소재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 분양률이 저조한 편이지만 대소 삼정지구 택지개발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음성군의 공영개발 특별회계 보유자금이 100억원 정도 있는데다 이번 맹동산단 분양 결과 82억원의 재원이 마련됐으며, 2012년 내 추가 분양될 업체가 5~6개나 돼 대소 삼정지구 택지개발 추진이 원활히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음성군은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4만㎡ 규모의 대소 삼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오는 2014년 1월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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