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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배

옥천우체국장

어릴 때부터 우체국은 항상 제일 가깝고 친근한 저축기관이었다.

나에게도 그렇듯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느낄 것이다.

어릴 때부터, 우체국에 가면 편지도 붙일 수 있고 저금도 할 수 있는, 도시뿐 아니라 시골 어디를 가도 만날 수 있는, 항상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그런 곳이 우체국이었다.

그런 곳을 평생 직장으로 만나 이제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참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밖에서 내가 보아온 우체국처럼 정말 우체국이라는 곳은 국민과 함께한다는 점에서는 최고의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금융상품에도 서민들을 위한 것들이 참으로 많다.

그 중 눈에 띄는 상품이 바로 보험상품 중 하나인 '만원의 행복'이다.

2010년 1월 출시된 이 보험은 '국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한국우정'이라는 비전 수립을 목표로 보험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에까지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출시되었다.

일정 가입조건을 갖춘 사람이면, 1년에 단 1만원만 내면 사망시 위로금을, 입·통원시 실손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서민들을 위한 보험으로 우체국의 공익재원으로 보험료를 일부 지원, 가입자의 본인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따라서 저렴한 보험료로 인해 평소 보험가입에 큰 부담을 느꼈던 저소득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작년, 올해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우체국은 해마다 지자체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더 많은 서민들에게 보험을 알리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런 우체국의 노력들을 통해, 보험에 붙여진 이름처럼 단돈 만원으로 행복해지는 사람이 점점 늘어갔으면 좋겠다.

이처럼, 우체국은 항상 친서민 정책을 우선으로 다양한 공익사업 및 금융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내 눈에 비친 따뜻하고 친근한 우체국. 그런 우체국을 통해 우리나라 많은 서민들,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고 더불어 함께 성장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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