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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27 15:41: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문인협회 회원들이 옥천 지역의 마을을 주제로 해 발간한 '沃川의 마을 詩'.

옥천문인협회(회장 전순표) 회원들은 지역의 마을을 주제로 한 '沃川의 마을 詩'란 책을 27일 펴냈다.

2014년이면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으로 그동안 써 오던 정감이 묻어나는 마을이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안타까움과 고향 같은 마을 이야기를 풀어냈다.

20여명의 회원들이 주민들의 생활상과 산업화로 잊혀져 가는 마을의 정경, 그 속에 녹아 있는 그리움 등을 219개(행정마을) 중 76개 마을을 '시조'와 '시'등으로 엮어냈다.

이들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마을에 대해 유래와 생활상, 지리, 전설 등의 자료를 1년 여간 수집 등을 통해 마침내 글로써 마을을 표현했다.

이 책은 300만원을 들여 700부(216쪽) 정도 발행했으며, 관내 학교, 도서관, 사회단체 등과 해당마을에 배부할 계획이다.

전순표 회장은 "이 책은 고향을 담은 책입니다. 고향 분들이 그리울 때 한 번씩 꺼내서 펼쳐 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나타날 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며 "향후 기회가 된다면 나머지 마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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