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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재오개마을 '색깔 있는 마을' 선정

국무총리 표창, 마을발전기금 포상금 4천만원

  • 웹출고시간2011.12.25 17:2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마을이 대한민국 농어촌마을 대상 '색깔 있는 마을'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재오개마을(이장 김종우)은 지난 23일 오후 1시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마을 대상' 시상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마을발전기금 4천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다.

재오개마을은 전국 시도에서 추천된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림부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색깔 있는 마을'로 선정됐으며, 앙성면 지당리 상대촌마을 어성관(남, 55세) 씨가 '함께하는 농어촌 운동'에 기여한 핵심리더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재오개마을은 52세대 11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충주호가 바라다 보이는 전통 산간지역으로 마을주민들이 혼연일체가 외어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와 전통테마 및 산촌생태마을 조성 등 주민공동체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마을리더 및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향토음식개발 및 고객마케팅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으며, 고령 개실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 등 11차례에 걸친 비교견학을 실시하는 등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벌꿀체험과 농촌생태환경교육, 밀랍인형 만들기, 토종알 꾸러미 만들기, 과수체험, 두부 만들기, 새끼 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5천300여명의 체험관광객 유치와 체험, 숙박, 농특산물 직거래 등 2억8천만원의 마을공동 및 주민소득 증대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마을은 동화약품과 국무총리실 등과의 1사1촌 자매결연으로 농촌체험, 농촌 일손 돕기 등 도·농 교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차별화 된 마을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김종우 이장은 "색깔 있는 마을로 선정됨으로써 마을홍보는 물론 체험 관광객 급증으로 마을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한민국 농어촌마을 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함께하는 우리농어촌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활력을 창출하는 농어촌 마을과 이에 기여한 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색깔 있는 마을과 마을리더, 재능기부자 등 6개 분야로 나눠 대상을 선정한다.

충주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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