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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유적,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문화재청·5개 지자체 업무협약…대전에 사무국 설립

  • 웹출고시간2011.12.22 19:2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2일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 체결됐다. 사진 왼쪽부터 이한수 익산시장, 김완주 전북지사,김찬 문화재청장,안희정 충남지사,이준원 공주시장,이용우 부여군수.

ⓒ 충남도 제공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올리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는 문화재청과 5개 지방자치단체(충남,전북,익산,공주,부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이 체결됐다. 지난 2월 8일 문화재청이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 대상으로 선정한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관련,업무를 조정하는 게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이들 5개 광역·기초자치단체는 내년초 대전에 통합사무국을 만들어 연구,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날 등재추진준비위원회도 발족했다. 민간위원으로는 노중국(계명대)·이상해(성균관대)·이혜은(동국대)·이왕기(목원대)·홍승재(원광대) 교수와 서만철 공주대 총장, 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이 위촉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부여,익산 등에 있는 백제시대 문화유산을 하나로 묶은 개념. 정부는 이들 유산을 패키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전/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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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