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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대율리에 육우전문판매장 개장

육우광역브랜드 육성 위해 생산·가공·판매 일원화

  • 웹출고시간2011.12.22 19:06: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지역에 육우 직영 판매장 및 체험식당이 개장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육우고기 유통기반 구축과 육우 광역브랜드 육성을 위해 추진한 육우 클로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육우 직영판매장 및 체험식당이 청원군 북이면 대율리에 들어섰다.

이번 육우 전문판매장 개장은 지난해 8월 육우 전문가공장 개장에 이은 것으로 지난 2009년 청원지역이 전국 육우생산의 15%를 차지하는 산지 인점을 감안해 추진된 사업이다.

청원 북이면 대율리 육우 전문판매장은 생산자가 생산한 육우를 직접가공 판매해 유통비용을 최소한 줄였다.

직영판매장은 2층으로 구성돼 1층은 판매장, 2층은 직영식당으로 총 사업비 5억9천100만 원이 투자됐다.

현공률 충북도 축산과장은 "이번 육우 전문판매장 개장을 계기로 충북 전체육우 사육농가가 참여하는 육품정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괴산군 사리농공단지 소재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인 ㈜엘림식품과 원료육가공, 제춤제조기술, 정육식당 프랜차이즈점 사업 공동 추진에 대한 업무협정서도 체결했다.

육품정 클러스터는 그간 축산과학원, 충북대학교의 지도를 받아 고품질 육우사육기술개발, 육질분석 및 가공제품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삼불고기 등은 특허를 출원하고 상품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참여농가 26개 가운데 16개 농가가 친환경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및 HACCP 인증을 받아 올해 6월부터 서울시학교급식에 친환경육우 5억 원어치를 납품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도지사품질인증 마크획득 및 충북교육청과 협의해 도내 학교에 급식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FTA, 수입육과 한우와의 가격경쟁 구도 속에서도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 과장은 "육품정 클러스터가 현재는 참여농가가 적어 아쉽다"며 "하지만, 도 광역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육우도지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함께하는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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