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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의원 '현대사의 비극들' 출간

자료수집만 3년…세계 26가지 비극 사건다뤄

  • 웹출고시간2011.12.20 16:23: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대사의 비극들

노영민 지음 | 장백 출판사, 469쪽, 3만원

민주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가 20세기 인류의 비극적인 역사를 기록한 '현대사의 비극들-잊혀진 자를 위한 기록'을 출간했다.

이 책은 1차 세계대전 당시 5천만∼1억 명의 목숨을 앗아가 인류 역사상 최대 피해를 기록한 '스페인 독감'에서부터 몰디브, 투발루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라앉는 섬나라의 비극에 이르기까지 26가지 비극적인 사건을 다뤘다.

특히 대다수 정치인과 정치지망생의 책이 지역구나 상임위 관련 소재를 다루거나 개인사에 치중한 선거용인 것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어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노 의원이 인류 문명이 절정에 이르기 시작한 지난 세기가 왜 '비극의 세기'가 됐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된다.

노 의원은 이와 같은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는데 만 3년이 걸렸다고 한다.

노 의원은 "잊혀진 자와 사라진 자는 그 누군가가 대신 대화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현대사의 비극들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류의 위기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 의원은 지난 1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으며 저서로는 시집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꽃이 핀다'와 역사의 이정표가 된 40여 편의 연설을 엮어 쓴 '싯타르타에서 빌게이츠까지' 등이 있다.

청주 출신인 그는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대변인 등을 거쳐 현재 원내수석부대표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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