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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9 18:2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화진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

전 세계적으로 자원이 약한 우리나라는 수출을 통해 많은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제는 외국의 많은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선진국에 진입하였다고 할 것이다.

수출을 통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많은 나라와 FTA를 체결하였으며, 대표적으로 EU, 칠레,등많은나라와 교역이 확대되고 관세가 철폐되어 직간접적으로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충청권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포도산업에도 칠레 등에서 수입한 포도로 인해 더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농산물 개방 가속화에 따른 우리 충청권의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효적 방안 마련 및 공동대응이 절실하다 할 것이다.

우선 충청권내 포도산업은 충북의 경우 캠벨얼리 품종의 전국 최대 산지인 영동군을 중심으로 전국 상위권인 17%의 포도 재배면적을 점하고 있고, 충남은 거봉품종의 전국 최대 산지인 천안시를 중심으로 전국 4위권인 9%의 포도 재배면적을 점유하여 전국대비 26% 점유율로 단일 농산물로는 전국 최고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는 충북 영동과 옥천, 대전의 산내, 충남 천안의 대표적 농산물인 포도 농가의 수익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품포도-와인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며, 이는 지역단위의 경쟁력을 확보한 충청권 포도 산업의 확대를 통해 충청권 공조체계 구축과 글로벌 브랜드화를 추진, '명품포도-와인산업 육성 사업'추진을 통해 농업부문의 광역권 연계협력 사업의 성공적 모델로 구축하고자 한다.

이는 농업부문에서의 충청광역경제권의 연계협력사업 모델을 발굴하여, 농가소득 증대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며, 충청권 포도-와인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위해 포도-와인 산업의 영세성에서 탈피, 품질 및 가격 경쟁력 확보 전략을 수립. 고품질 포도 생산을 기반으로 와인·문화·관광·전시 산업으로 확산되는 1-2-3차 산업을 포괄하는 6차 산업화 및 경쟁력 확보방안을 마련 계획으로있어 이에 본사업이 성공을 거둔다면 우선 대전광역시에는 충청권 포도주기술연구소를 설립·운영함으로써 2012년 개최되는 세계최대의 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과 세계조리사대회에 대전 산내에서 생산된 포도를 이용한 와인을 만찬주로 활용하여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이며, 충북은 포도의 주산지인 영동에 포도-와인과 관련된 지역 특화 콘텐츠가 풍부한 장점을 이용하여 와인용 포도의 생산기술을 집적화한 와인 가공 공장에 외국의 선진 제조 기술을 도입해 집중 육성, 영동포도축제, 코레일과 협력하여 와인열차를 확대하여 난계음악회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문화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되고 충남은 거봉 특화산지로써, 우수한 포도의 품종 및 육종을 개발하고, 양조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포도를 이용한 고부가 와인의 상품화 및 산업화를 추진하고, 입장거봉포도 축제, 흥타령 축제와 연계한 거봉포도 와이너리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여 수도권의 거대시장에 충청권의 명품 포도 및 와인에 대한 수요를 확충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이를 위해서는 대전 산내, 충북 영동, 충남 천안 중심의 지역성을 탈피하고, 충청광역경제권 규모로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포도-와인 명품화·글로벌화 절실히 요구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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