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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4 18:17: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이 모교 후배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4일 모교인 진천중학교(21회 졸업)를 방문해 1~2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진천중에서 '선배님과의 대화' 일환으로 열고 있는 특강으로 학생들에게 '죄절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성공의 기회로 삼아라'는 내용으로 강연해 후배들에게 꿈과 용기를 줬다.

송 청장은 "40여년만에 후배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레여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고향인 이월면에서 학교까지 25리(10㎞)를 걸어다니며 공부를 하면서도 즐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진천중이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삼위일체 돼 명문중학교로 성장했다"며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를 느끼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송 청장은 자신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20년동안 승진을 못하면서 사무관(5급)으로 지내다가 국장에서 차관까지 오르는데 2년 10개월이 걸린 과정을 설명했다.

송청장은 "번번히 좌절을 느끼면서도 '내가 무엇이 부족한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생들에게 인생의 고비를 넘기 위해 부단히 준비해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청장은 학생들에게 무엇이 되고 자하는가 보다는 무슨 일을 하고자 하는가를 먼저 고민하라고 조언하며 20%가 80%를 지배하고 80%를 20%가 먹여 살리고, 20%가 80%의 이익을 차지한다는 사회의 현실을 직시하라며 8대 2법칙을 설명했다.

송 청장은 "진천에서 학교를 다니며 꿈과 희망을 키워 국가에 봉사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후배들이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을 다르게 하고, 일을 즐기는 법을 터득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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