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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한·미 FTA 대응방안과 보완대책 전략회의 개최

2014년까지 축산분야 885억 지원

  • 웹출고시간2011.12.12 14:53: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영훈 진천군수 주재로 한.미 FTA 대응방안과 보완대책 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진천군은 12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주재로 한·미 FTA 대응방안과 보완대책 전략회의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전략대응 기획단을 구성, 5개 부서가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거쳐 정부와 충북도의 정책과 연계한 전략회의를 갖게 됐으며 앞으로 군 차원의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한·미 FTA 대응방안과 보완대책 전략회의에서 군은 충북의 경우 채소류의 재배면적이 13.5%, 사과 12.58%, 복숭아 17.9%, 포도 15.97%를 차지하고 있어 생산기반 개선, 과수농가 등록제, 산지유통센터 활성화 등이 커다란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부서별 전략보고에서 중소기업분야는 가동 중인 기업체가 786개업체로 이중 전기전자업종이 22%로 높았으며 이어 자동차부품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컨설팅, 제도개선 발굴을 통해 피해부분은 다소 예상되지만 적극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산물유통개선으로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대외수출을 확대하며 친환경 농업확대와 농산물 고품질화추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밭 농업직불제 추진이 내년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농업용과 농기계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과수분야는 현대화시설로 생산단가 최소화로 가격으로 대응하며 품질의 고급화로 수출 전략을 모색하고 비가림 시설 등 시설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미 FTA로 가장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분야는 군 피해규모가 120억원으로 도내 3번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올해부터 2014년까지 885억원을 지원, 축사기반시설 구축, 가축분뇨처리시설 장비 확대 등에 지원을 확대한다.

제약분야는 대미 수출입 및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연평균 1천590달러로 많은 피해가 예상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약개발과 회사간 전문 분업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전략회의 내용을 전 군민이 숙지하고 긍정적인 방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농업인단체 등에 참여하여 직접 설명을 하고 대응과 보완 등 의견도 함께 수렴해 농업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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