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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김진숙씨,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

장애인 대상 재활프로그램 봉사활동 유공

  • 웹출고시간2011.12.08 14:25: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정신보건센터 자원봉사자 김진숙(여·60·사진)씨가 8일 청주여성발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제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충북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진숙씨는 지난 2001년부터 10여 년간 진천군 정신보건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정신상담을 통해 군에 있는 만성정신질환자들에게 정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증상관리와 재발 방지는 물론, 지적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의 사회적 적응을 돕는 등 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여 왔다.

또한 꽃동네 목욕봉사와 시설입소 노인들에게 난타공연을 실시하는 한울림봉사,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한글 사랑팀 봉사 등 다양하고 활발한 자원봉사를 펼쳐왔다.

김씨는 "정신보건센터의 직원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함께 정신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며 열심히 활동한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도 진천의 어려운 분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가족처럼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혜원 환경캠퍼스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힘써온 나시자 회장, 진천군 자원봉사 확산에 기여한 자원봉사센터 추은혜 사무국장이 충북도지사상, 고령의 나이에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정순식 봉사자가 충북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재능을 함께 나누는 봉사를 펼쳐온 임영섭 봉사자가 충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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