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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07 18:52: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이 7일 장애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보람근로원을 찾아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형근(민주당·청주2) 충북도의회 의장은 7일 청원 사회복지법인 보람동산(이사장 김광홍)을 방문해 현장 장애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김광홍 이사장은 "도청 및 의회에서는 장애인판매시설을 통해 복사용지 구매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며 "행정봉투 등 기타 물품은 구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김 의장은 김 이사장에게 "도에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의회차원에서도 물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장애 근로자가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 보람동산 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생산현장을 일일이 돌아보며, 몸이 불편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보람근로원에는 장애인 근로자 79명이 복사용지 생산 판매사업과 LG생활건강 용품을 조립·생산해 2010년에는 45억 원의 수익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보람동산은 지난 1996년 12월 설립됐고, 현재 보람근로원과 보람복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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