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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06 13:49: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어린이 새싹들의 잔치에서 펼쳐진 범밭골의 전설 창작극에 배우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어루려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진천군보육시설협의회(회장 김주영)는 6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화랑관에서 관내 보육시설 원아 2천여명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새싹들의 큰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다른 행사와는 달리 어린이들과 인솔교사만 참석해 개회식이나 축사 등이 없는 아이들만을 위한 행사로 준비됐다.

또한 단위 시설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보육시설 어린이들은 '범밭골의 전설'이라는 창작극 관람했다.

범밭골의 전설은 심술 많은 꼽추아씨가 명암약수를 먹고 나서 꼽추신세를 면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들의 욕심으로 명암약수가 파헤쳐지고 꼽추아씨의 반성과 함께 약수를 복귀한다는 이야기다.

특히 탈, 인형, 음악, 놀이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지난해 전통연희 상설공연 창작연희작품 우수상(국립국악원장상)수상작이다.

또한 단순한 관람이 아니고 공연 도중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집중력이 약한 유아들이 관람하기에 적합하며 내용과 환경의 소중함을 소재로 하여 재미와 교육적인 측면을 겸비한 작품이다.

김주영 진천군보육시설협의회 회장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우리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신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중심의 보육환경과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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