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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05 18:1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이 1.28%로 전월말(1.04%) 대비 0.24% 포인트 상승했다. 선박건조업과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신규연체가 크게 늘은 데 기인한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10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5000억원 감소했다. 연체는 늘었는데 갚는 돈은 줄었다는 의미다.

기업과 가계 모두 대출연체율이 늘었다. 특히 10월말 현재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1.73%로 전월말(1.33%) 대비 0.40% 포인트가 상승했다.

조선업, 건설업 및 부동산·임대업 등의 업황부진 영향과 분기말 결산이후 연체율 상승하는 계절적 요인 등에 주로 기인했다는 것이 금감원의 해석이다.

가계대출(원화) 연체율(0.75%)도 전월말(0.71%) 대비 0.04% 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원화) 연체율(0.66%)은 전월말(0.63%) 대비 0.03% 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10월말 국내은행의 연체율(1.28%)은 선박건조업, 건설업 및 부동산·임대업 등을 중심으로 신규연체 발생액이 증가하고, 분기말 이후 연체채권 정리에 소극적인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감소하면서 전월말(1.04%)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상반기중 기업대출 연체율 상승을 주도했던 취약업종들의 연체율이 재상승했다. 이중 선박건조업의 연체율의 경우 9월말 3.33%에서 10월말 10.80%로 무려 7.47% 포인트가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물가 상승 및 부동산경기 침체 지속 등에 따른 취약부문의 부실로 연체율 상승 우려가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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