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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김재관 교수, '현대미술 공간산책' 출판기념회

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

  • 웹출고시간2011.12.05 19:02: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현대미술의 대표 주자이자 기하학적 추상화가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재관(65) 청주대 교수가 정년퇴임을 기념해 비평적 에세이 '현대미술 공간산책'을 펴냈다.

이 책은 그동안 김 교수가 심포지엄이나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과 32년 간 교직에서 제자들과 함께한 시간, 45년 간 자신과 함께한 예술에 관한 이야기 등을 대화형식으로 풀어낸 것이다.

출판기념회는 6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

김 교수는 " 이 책은 나의 삶과 예술에 대한 나의 진실과 사랑을 담았고 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담고자 한 것"이라며 "그리고 존경하는 미술가와 진실한 예술을 함께하는 친구, 후배, 제자들과의 대화도 실었다"고 설명했다.

청주 출신으로 홍익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국내 첫 홍익대 미술학 박사 1호로 청주대 예술대학장을 3번 역임했고 충북예총 회장, 한국조형예술학회 초대회장, 국립현대미술관 심의위원, 국전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또 지역 화단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09년 청원군 내수읍에 쉐마미술관을 개관해 기획전, 시민대상 교육, 국제교류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그는 정년퇴임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쉐마미술관에서 기념전을 갖는다.

기념전에는 청주대 회화학과 출신 제자 50여명과 청주대 교수들이 참여해 '어느 섬의 가능성-그 이후'를 타이틀로 모두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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