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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프리미엄 얼마나 붙나

오는 8일부터 1단계아파트 전매 허용
로얄층 웃돈 최고 1억2천만원…민간아파트도 비슷

  • 웹출고시간2011.12.05 19:57: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6일 세종시 첫마을 1단계아파트 입주 개시를 앞두고 입주 예정자들이 사전 점검을 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아파트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 최준호 기자
세종시에서 처음 지은 아파트인 첫마을 1단계아파트(총 1천582가구)가 8일부터 합법적으로 전매가 허용된다. 지난해말 분양된 이 아파트의 '계약 후 1년 경과'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될 첫마을 아파트의 입주율,전매 아파트의 프리미엄(웃돈)에 대해 행복도시건설청과 LH,부동산 중개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세종시 인근 중개업소와 아파트 현장 등에는 '첫마을 아파트 매물 구함' 등의 내용이 적힌 홍보물이 많이 내걸려 있다. 최근 첫마을아파트가 전국에서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이기 때문에,공급보다는 수요가 훨씬 많다. 그 동안 음성적으로 전매된 물량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5일 현재 첫마을 1단계아파트는 대체로 2천만 ~ 4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최근 소가족화 추세에 따라 인기가 높은 84㎡형의 경우 로얄층은 프리미엄이 7천만원선이다. 특히 금강과 계룡산 전망이 좋은 펜트하우스(꼭대기층)는 1억2천만원까지 붙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근 분양된 민간아파트도 사정이 비슷하다. 중앙호수공원 인근에서 포스코건설이 짓고 있는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의 경우 위치가 좋은 곳은 7천만~1억여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첫마을 아파트는 실거주용으로 분양받은 사람이 절반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8일이후 전매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 프리미엄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부동산 업자도 있다.

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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