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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청주·청원 통합하자"

한 송태영 당협위원장 초당적 추진기구 제의

  • 웹출고시간2011.12.05 19:15: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통합이 내년 총선 전에 마무리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태영 한나라당 청주 흥덕을 당협위원장은 5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정파를 초월한 통합추진기구를 구성해 내년 총선 전에 청주·청원 통합 논의가 마무리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당협위원장은 "청주·청원 통합문제로 지자체 간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통합 일정에 청주·청원 통합을 포함시킬 것인가에 대해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 등의 입장이 다르다. 내년 총선이 끝나면 정국이 대선모드로 전환하기 때문에 정치적 이해관계로 통합 기조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3차례 통합과정을 돌이켜볼 때 민간이 주도해 통합분위기를 조성하면 정치권이 통합을 결정하는 '투트랙 전략'이 좋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통합 시기를 미리 결정하고 통합을 위해 논의 스케줄을 마련하는 것이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 당협위원장은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 지방의회를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만 의지를 보이면 행정구역 통합은 언제든 가능할 것"이라며 "여야 정치권,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 민간단체 등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준비기구(가칭 청주청원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청주·청원 통합은 청주·청원 상생발전과 청주·청원 발전의 100년 대계를 기초로 정치권의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이다"며 "정치권이 작은 이해관계를 버리고 최선의 협조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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