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11.30 14:44: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음성지역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소·삼성지역에 외국인 부동산이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외국인 보유 부동산 면적은 62만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만여㎡에 비해 2만㎡가 증가했다.

이는 해외 교포들이 투자목적 등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건수는 모두 83건이며, 대소 18건, 음성 15건, 금왕 13건, 삼성 11건 등의 순이다.

특히 지역별 외국인 보유 부동산 면적은 대소면이 24만1천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삼성면이 11만9천366㎡로 이 두지역이 음성군 전체 외국인 보유 부동산의 50%이상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전체 건수 중에서 미국인이 35건(26만여㎡), 일본 9건(4만여㎡), 대만 8건(2천여㎡), 유럽 7건(17만8천214여㎡)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일제강점기 때부터 지금까지 일본인 명의로 남아 있는 토지 면적이 19만8천444㎡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목별로는 도로가 8천722㎡, 하천 1만4천360㎡, 구거 1천788㎡, 묘지 496㎡, 제방 321㎡ 등이다.

군은 일본인 명의 토지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은 후손들이 없거나 도로와 구거 하천으로 포함돼 방치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외국 국적을 가진 교포들이 투자와 전원생활 등의 목적으로 토지나 아파트를 매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지역에는 등록 외국인이 5천3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3명이 늘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