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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씨 '반기문 리더십' 출간

고교 후배가 꼽은 '지구촌 대통령' 된 비결 8가지

  • 웹출고시간2011.11.29 15:4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4월 차기 유엔사무총장 연임에 성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고양시킨 충주출신 반기문 UN 사무총장(67)의 리더십을 8가지 키워드로 분석한 책 '반기문 리더십'(김동성, 한중일미디어)이 나와 주목되고있다.

저자는"이 책은 떡잎부터 알아본 '될성부른 나무'에 대한 소박한 분석이다. 반기문 총장의 충주고 청소년적십자 단장 후배로서 선배님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 그분의 리더십에 대해 소고(小考)라도 내놓고 싶은 마음에서 집필하게 됐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그는 '지구촌 대통령, 반기문 그 성공의 키워드' 8가지로 '열정, 돌파, 배려, 통섭,성실,섬김,원칙, 도전' 등을 꼽았다.

저자는 본문 83페이지에서 "그의 리더십에 대해서 논할 때 우선 제시할 수 있는 것이 통섭(通涉)이다. 어느 한 가지에 경도(傾倒)되지 않고 모든 것에 두루두루 통할 수 있는 융합(Fusion)과 컨버전스(Convergence)를 도모하는 리더십이다. 또한 자구촌의 모든 현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게 하면서 확실한 줄기를 잡아나간다는 점에서는 또 다른 통섭(統攝)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생시절에나 외교관 시절에나 반기문 총장은 공부에서나 대인관계에서나, 업무에서나 통섭의 스탠스를 유지해왔다. 그러한 자세는 그로 하여금 대표적인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게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표현했다.

반기문총장의 연임을 계기로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이른바 '반기문 키즈'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7월 경북대, 이화여대 등에서 실시했던 국제기구 채용 설명회에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행사를 준비했던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조차 깜짝 놀랐고, 이같이 반기문 총장을 롤모델로 해서 국제기구에서 꿈을 펼쳐보겠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이런 현상을 '반기문 효과'라고 한다.반기문 총장 관련 서적이 줄을 이은 것도 바로 그런 '반기문 효과'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리더십'이 자녀들에게 유익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월간 '북라이프'발행인이자 한국전문언론인연대 회장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칼럼집 '아름다운 동행', 장편소설 '스폰서', 칭화대최고경영자과정인물집 '새로운 이너써클이 온다', 독서경영CEO 인물집 '책읽는 CEO 책쓰는 CEO', 독서수첩 '베스트셀러50완전정복', 청강 정철호 평전 '名鼓名唱의 幸路'등을 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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