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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9 11:2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한-미 FTA 비준안이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될 경우 군의 축산, 채소, 과수분야에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한·미 FTA 전략 대응반(TF)'을 구성하고 오는 12월1일부터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로서는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산업 분야에 대한 뚜렷한 대비책은 없어 이 부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서 관련 실과를 중심으로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대응방안과 보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전략 대응반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경제과, 농업지원과, 산림축산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5개 부서 총 31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매주 목요일 회의를 열어 FTA 발효에 따른 분야별 대응 전략 등을 분석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 자구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홍보하는 등 직접 다가서는 행정을 구현하고 농업단체, 기업체 등에서 요구시 현장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 행정을 추진한다.

한-미 FTA로 인한 군의 농업생산 감소는 15년간 품목별로 축산물, 채소, 과수 순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 축산분야는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사업, 과수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한우 및 돼지 브랜드 육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한·미 FTA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 차원의 자체 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하면서 중앙정부 건의사항이 반드시 반영 되도록 지속 촉구하고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진천 농업이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희망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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