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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4 11:36: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일선 출판기념회 초대장

고향인 충주에서 환경평화활동을 하고 있는 박일선씨(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가 지난해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비내섬에 있는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 '단양쑥부쟁이' 군락지가 정부의 4대강사업으로 사라질뻔 했던 것을 각고의 투쟁과 노력으로 보존할 수 있게 된 내용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 30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미얀마사진전과 함께 30일오후2시 충주문화회관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데, 개막공연으로 무용과 노래, 연주 등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이 될 예정이다.

박일선 대표는 "4대강사업으로 사라질뻔 한 단양쑥부쟁이 군락지가 충북환경연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행정기관이 손잡고 논의, 설계변경을 통해 원형을 보존한 역사를 자료로 남기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자연환경을 지키는 것과 부득이하게 개발을 할때 서로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열어 논의하면 훌륭한 대책이 나온다는 것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충주고, 인하대,협성대신학대학원,중앙대사진학과를 졸업했고, 환경운동에 뛰어들어 '문장대 용화온천개발저지' 등 많은 업적을 쌓았으며, 뒤늦게 사진에 심취해 '압록아 두만아 송화야, 백두의 혼으로 물결쳐라!'(2009년), '충주천의 空'(2010년),'충주천의 色', '꽃피는 미얀마'(2011년) 등의 개인전을 연바 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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