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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3 14:1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의 농부시인 장지성(66·남·양강면 죽촌리)씨가 작품 '과일나라'로 '열린시학사'와 '시조시학사'가 주관하는 제9회 시조시학상에 선정됐다.

이지엽 시인(경기대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장 시인의 '과일나라'는 자연과 교접하며 그 일부가 되어 평정심을 찾으려는 자아의 성찰적 자세가 차분한 어조로 잘 형성되어 있다."며 "더욱이 시인의 업으로 하는 체험적 일상이 진솔하면서도 당당하게 그려진 점에서 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문학적 위상을 높게 평가했다.

장 시인은 한 편의 시조 작품도 한알의 과물처럼 가꾸어 다듬어 빚어내는 자연의 결정체와 같음을 비유하며 진정한 농부 시인답게 소박한 마음을 피력했다.

장 시인은 영동문인협회 초대회장을 맡아 영동출신 작고 문인인 권구현, 이영순, 구성봉 시립 건립을 적극 추진했으며 영동예총 인준에도 주도적 역할을 한 향토시인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SETEC에서 열린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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