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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박물관

과학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지은이) | 권은아 (옮긴이) | 행성B아이들, 280쪽, 1만2천원

국립과천과학관과 과학저술가로 유명한 권은아 작가가 1년여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이다. 일찌감치 포기해버리는 초등생이 생길만큼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 중에 하나가 과학이다. 과학을 직접 손으로 만지는 것처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면, 아이들이 과학에 쉽게 다가서고 과학 원리를 재밌게 깨우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기획했다.

마치 살아있는 박물관을 구석구석 탐방하듯, 실제 국립과천과학관의 생생한 사진 자료와 원리를 쉽게 해설하는 그림 자료, 그리고 과학 원리에 대한 쉽고 정확한 해설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과학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전 분야를 포괄하고 있으면서도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과학 기초 체력을 다질 수 있도록 만든 알짜배기 과학책이다.

△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15

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15

유경원 (글) | 이태영 (그림) | 전광진 (감수) | 서울문화사, 170쪽, 9천500원

인기 게임 메이플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신나는 이야기 속에서 초등필수한자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익히도록 한 한자 학습만화 시리즈. 만화를 읽고, 한자 풀이를 보고, 써 보고, 문제를 풀고, 낱말 카드로 게임을 하듯 즐기고 확인하는 동안 외우지 않고도 저절로 익혀지도록 했다.

이렇게 이해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한자 단어가 머리에 쏙쏙 기억되어 전 과목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자어(낱말) 중심으로 엮여 있어 낱글자로 묶인 책들에 비해 더 높은 학습 효과를 꾀하고 있다.

△물의 침묵

물의 침묵

주제 사라마구 (지은이) | 살림어린이, 24쪽, 1만원

'눈먼 자들의 도시', '도플갱어'의 작가이자 포르투갈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그림책이다.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평생을 고민하고 느꼈던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깨달음을 알려 주기 위해 쓴 책으로, 낚시를 하는 소년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며 겪을 수 있는 실패와 좌절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년의 일상에서 일어난 체험을 과장 없이 자연스럽게 서술하고 있지만 매우 커다란 시적 감동을 전해 준다. 표현은 단순하나 거장의 진지함과 깊은 사색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작가 자신이 겪은 인생의 통찰을 은유와 상징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볼로냐 라가치상 2008년도 심사위원 마누엘 에스트라다가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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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