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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2 13:30: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벼 수확이 마무리 되면서 그동안 많이 사용했던 농기계가 겨울철 장기 보관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각종 농기계의 노후화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농기계 보관요령을 농가에 홍보하고 나섰다.

군 농기센터는 대부분의 농가에서 고가의 농기계에 대한 사후 관리인식이 낮아 관리소홀로 인한 내구연한 단축 등 낭비적인 요인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농기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관관리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가에서는 농기계를 고장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항상 사용 전후에 취급설명서에 따라 정비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일 경우 즉시 농기계수리센터 등에 의뢰해 정비해 놓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관 관리 요령으로 농기계의 외관을 깨끗이 닦은 후 기름칠을 하고 각종 볼트와 너트의 풀림을 점검하고 클러치 및 레버는 풀림 상태로 보관해야 하며 엔진부위에 대해서는 가솔린과 석유엔진은 연료를 빼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디젤엔진의 경우 연료를 가득 채워둬야 하며 점화플러그, 기화기, 공기청정기 등을 깨끗이 청소해 보관해야하며 냉각수 부동액을 혼합하는 기계는 부동액과 물을 4대 6의 비율로 잘 혼합해 넣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농기계의 모든 오일을 새것으로 교환해 줘야하며 실린더에 5∼6 방울의 엔진 오일을 넣은 후 6∼7회 공회전 시켜 압축점에 고정 보관하고 모든 농기계는 햇볕이 없는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는 기온이 낮을 때 자연 부식이 심하므로 철저한 정비 후 보관이 필요하다"며 "겨울철 농기계 정비로 영농비 절감과 내년 풍년농사에 대비하자"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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