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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0 15:25: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진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펴낸 여행가이드북 '배꼽여행' 제천ㆍ단양ㆍ영월편이 지난 18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책의 출간을 세상에 알렸다.

당초 이날 출판기념회는 하나웨딩프라자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릴 계획이었으나 오후 1시부터 시민들과 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성황을 이뤘다. 책을 구입한 시민들은 저자인 엄 전 시장으로부터 사인을 받기도 했다.

출판기념회는 왕종근의 사회로 서청원 한나라당ㆍ미래희망연대 전 대표, 인명진 한나라당 전 윤리위원장, 정우택 전 충북지사, 원희룡 최고위원, 송광호 의원, 강형기 교수 등의 축사와 서평이 열렸다.

행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6층 행사장은 일천여명의 시민들과 하객으로 가득 차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출입문 밖까지 인파로 몰려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았다.

기념회에 참석해 책을 손에 든 한 시민은 "일반 정치인들이 발간하는 책은 자서선 등이 주를 이르고 있다"라며 "이번에 출간된 여행가이드북 '배꼽여행'은 서민적인 내용들이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어 보기 편하고 지역에 사는 사람들조차 몰랐던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 주위에 추천하고 싶다"고 평가했다.

'배꼽여행'은 325쪽 188x130mm의 규격이다. 전문적인 여행정보지는 아니지만 제천ㆍ단양ㆍ영월에 대해서는 전문 여행정보지 뺨치는 값진 정보들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허름한 식당과 낡은 집, 이름 없는 계곡 같은. 그곳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곳, 그것도 밖으로 내어놓고 자랑할 만한 꺼리가 좀처럼 없을 것 같은 곳들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스란히 담아 소개하고 있다.

현재 여행가이드북 '배꼽여행'은 인터넷쇼핑 '교보문고', 'G마켓', 'YES24', '알라딘'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오프라인서점판매도 확대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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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