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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 혁신도시 공동행정기구 설치를 위한 주민 공청회

  • 웹출고시간2011.11.20 15:12: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은상 충북도 행정과장이 진천.음성군민들에게 공동행정기구 설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는 18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천·음성군 공무원과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음성 혁신도시 공동행정기구 설치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충북도 박은상 행정과장이 충북혁시도시 공동행정기구 설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무와 민원을 처리할 행정기구를 '조합형태'로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또한 도와 진천·음성군을 조합원으로 하는 가칭 '충북혁신도시 공동행정기구'를 설치하고 혁신도시 건설종합계획 수립과 조합원간의 협의조정에 관한 사무, 조합원이 대민행정서비스를 위해 사무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조합규약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해 조합설립 허가를 받으면 공동행정기구를 내년 2월에 발족할 계획이다.

특히 공청회에 참석한 이규창 진천군의회 의장은 "조합에서 위임받아 할 수 있는 업무 수와 양군 군수가 하는 인·허가 등에 권한을 조합에 위임하는 것보다 양군에서 현재처럼 인·허가에 대한 업무를 보고 설치될 조합은 관리청으로 업무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과장은 "위임 업무는 600~700여건으로 보고 있으며 인·허가 처리는 양군에서 처리하며 양군의 주권을 침해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맹동면 강대식씨는 "조합의 구성과 혁신도시 추진상에 대해 도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혁신도시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이 알수 있도록 공유할 것"을 질의했다.

박 과장은 "주합 구성 공무원 수는 행안부의 승인을 받아 도와 양군의 동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혁신도시 추진에 대한 모든 내용을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조합이 설립될 경우 세부내용에 대한 공개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덕산면 정동헌씨는 "혁신도시를 중부신도시로 명칭 변경"을 요구했으며 덕산면 한재희씨는 "인구유입과정"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 과장은 "심층적으로 검토해 보겠으며 현재 예상하고 있는 인구는 4만2천명으로 전문기관에서 산출한 수치로 자체인구가 아닌 외부 인구 유입을 산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홍빈 맹동면 혁신도시위원장은 "지역 상권활성화 방안이 절실하다"며 "충북도에서 대책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 과장은 "앞으로 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가면서 하나하나 풀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내년 말까지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2만5천㎡에 조성될 충북혁신도시는 진천·음성 관할구역에 각각 49%, 51%씩 걸쳐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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